결혼 줄고, 경쟁 심해지고…벼랑 끝에 선 허니문 여행사
지난해 하반기만 유명 여행사 4곳 부도로 폐업
혼인율은 줄고 패키지보다 자유여행 선호해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2019-01-07
지난해 토종여행사들의 영업 중단 사태가 이어진 가운데 최근 허니문 전문 여행사들의 존립이 위태롭다는 전망이 업계에서 나온다.
지난해에만 허니문 전문 여행사들의 부도 및 폐업으로 피해를 입은 예비 신혼여행부부만 300여 쌍이 넘는다. 피해금액도 최소 10억원대 이상으로 알려졌다.
7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2018년 하반기 유명 허니문 전문 여행사 4곳이 갑작스럽게 폐업신고를 했다.
해외 휴양지에 늘어나는 호텔 수에 비해 턱 없이 부족한 영업력과 줄어드는 혼인율, 여행사 난립에 따른 경쟁력 약화 등 여러 요인으로 허니문 전문 여행사들이 벼랑 끝으로 몰리고 있다.
한국여행업협회(KATA) 관계자는 "여행사 규모와 관계 없이 모든 허니문상품 취급 여행사들이 어려움을 호소하는 상황"이라며 "이러한 위태로운 분위기가 여행 산업 전체로 불거질까 염려된다"고 밝혔다.
◇늘어나는 호텔 물량, 결국 가격 경쟁으로 번져
지난해 12월20일 폐업 신고를 마친 '고오션트래블앤마케팅'(고몰디브)의 경우 몰디브 허니문 시장에선 큰 비중을 차지하는 여행사였기에 여행업계에서 적잖은 충격을 주고 있다.
해당 업체는 몰디브, 모리셔스, 세이셸 등 허니문 목적지의 유명 호텔과 리조트 판매를 맡아온 허니문 전문여행사로 폐업 일주일 전까지 고객 영업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여행업계 관계자들은 다같이 입을 모아 폐업 요인으로 늘어나는 호텔 물량으로 인한 허니문 전문 여행사들의 아슬아슬한 자금 운영 구조를 꼽았다.
몰디브 리조트 한국 사무소 관계자는 "몰디브를 비롯한 휴양지에 각종 호텔 및 리조트들이 빠르게 생겨나고 있다"며 "신규 호텔과 계약을 체결하지 못한 소규모 여행사들은 기존에 계약한 호텔로 가격 경쟁을 하는 수밖엔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결국 수익이 없는 여행사는 고객에게 받은 선입금은 바로 현지 호텔 및 투어 업체에 입금하지 않고 회사운영자금으로 쓴다"며 "그렇게 이쪽 빚으로 다른 쪽 빚을 메우는 '돌려막기' 구조로 아슬아슬하게 운영해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잇따른 횡령 및 사기로 고객 신뢰 잃어
지난해 말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엔 '허니문베이'에 사기를 당했다'는 제목의 호소 글이 올라왔다.
청원자는 "2019년 6월8일에 출발하는 몰디브 신혼여행을 가기 위해 6개월 전 허니문베이에서 왕복 항공권 180만원, 5박7일치 호텔 숙박비 450만원을 일시불로 결제했다"며 "그러나 허니문베이는 지난해 11월23일 폐업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게시글에 따르면 해당 여행사는 폐업 후에도 예약자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항공권과 호텔 숙박비는 모두 결제됐다며 증빙서류를 보여줬다.
그러나 예약자가 직접 항공사와 현지 호텔에 확인해본바 예약만 돼 있고, 돈이 납부하지 않았던 것이다.
현재 여행사 홈페이지와 블로그엔 사과문과 함께 서울관광협회에 가입한 여행보증보험으로 피해구제에 대한 안내문이 올라와 있지만, 여전히 인터넷 카페엔 많은 피해자의 불만글이 올라오고 있다.
괌·사이판 전문 여행사 관계자는 "최근 들어 예약 확정 관련 문서를 전달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지와 직접 연락을 주고받고 싶어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며 "또 회사 신용 정보를 요구하는 고객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
◇결혼하는 사람은 줄고 여행 트렌드는 변하고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혼인·이혼 통계'에 따르면 인구 1000명당 혼인 건수를 의미하는 조(粗)혼인율은 지난해 5.2명으로 2011년 6.6명 이후로 매년 줄어들었다. 이처럼 혼인율이 떨어지면서 자연스럽게 신혼여행 시장도 축소됐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중소형 허니문 전문 여행사들이 힘들 수밖에 없다"며 "대형사들은 그나마 수요가 유지하거나 감소폭이 낮은 것일뿐 실질적인 수요가 줄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여행 속성 중 허니문이 단가가 높고 수익률도 좋아서 여행사들이 허니문에 집중했던 때가 있었다"며 "요즘은 확실히 분위기가 바뀌었다"고 덧붙였다.
신혼여행객의 트렌드도 변하고 있다. 패키지 상품보단 자유여행을 떠나고 기존 휴양지에서 벗어나 유럽을 선호하는 여행객이 늘어났다.
특히 기존 여행사들보다 국내에 온라인 여행사(OTA)에서 항공권, 호텔 숙박, 현지투어 등을 따로 예약하는 이용객도 느는 추세다.
태국 호텔 한국 사무소 관계자는 "지난해 여행사를 통해 들어온 태국 호텔 예약률이 전년 대비 40%가 줄었다"며 "그와 반면 온라인 여행사(OTA)로 예약 들어온 건수는 40% 늘었다"고 밝혔다.
◇"누구나 차릴 수 있다?"…여행사 난립도 문제
현행 진흥법 시행령에 따르면 3000만원만 있으면 국외여행업을 차릴 수 있다. 지난해 일반여행업은 종전 2억원에서 1억원으로, 국외여행업은 6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국내여행업은 3000만원에서 1500만원으로 각각 절반씩 기준이 낮아졌다.
한국여행업협회(KATA) 관계자는 "정부가 일자리 창출, 방한관광시장 활성화 등을 목적으로 관광업 자본금을 매해 하향 조정하고 있다"며 "여행업의 문턱이 낮아졌기 때문에 중소 여행사가 난립하면서 폐업이 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정부에서 앞으로 관광업계에 대한 관심을 지속해서 가져주길 바란다"며 "행정 차원에서 여행사 난립을 막고 거래 투명성 확보를 위한 안전장치를 마련해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여행업계에선 자성의 목소리가 나온다. 한 여행사 관계자는 "그동안 곪아온 문제들이 터져 나온 결과"라며 "옥석이 솎아지는 과정이라고 여기고 이참에 허니문 전문여행사들의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seulbin@news1.kr
여행업 법인설립, 여행업창업 절차와 관광사업자 등록
여행업의 종류 및 종류별 등록조건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1. 국내여행업 (인트라바운드)
- 자본금 현재 1500만원 이상으로 설립하여야 합니다. (제주도는 5,000만원 이상)
- 내국인의 국내여행 사업만 할 수 있습니다. (외국인의 국내여행은 불가능함)
- 여행업 등록(관광사업자등록)시에 영업보증보험(2천만원)증권 발급해야 합니다.
(서울보증보험에서 발급시 수수료 7만원 정도임)
2. 국외여행업 (아웃바운드)
- 자본금 현재3000만원 이상으로 설립하여야 합니다. (제주도는 1억원 이상)
- 내국인의 국외여행 사업만 할 수 있습니다.
- 여행업 등록(관광사업자등록)시에 영업보증보험(3천만원)증권 발급해야 합니다.
(서울보증보험에서 발급시 수수료 9만원 정도임)
3. 일반여행업 (인바운드)
- 자본금 현재1억원이상으로 설립하여야 합니다. (제주도는 3억5천만원 이상)
- 국내여행업과 국외여행업 사업을 포함해서 할 수 있으며, 외국인의 국내여행 사업도 할 수 있습니다.
- 여행업 등록(관광사업자등록)시에 영업보증보험(5천만원)증권 발급해야 합니다.
(서울보증보험에서 발급시 수수료 17만원 정도임)
* 대형 여행사의 상품을 중개하거나 판매대행을 하는 행위도 여행업을 등록해야 할수 있으니 여행업을 등록하지 않고 영업을 하다가 불이익을 당하지 않게 주의 바랍니다.
* 외국인환자유치업을 같이 하실경우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문의하셔서 자본금규정을 확인바랍니다.
여행업의 종류에 대해 이해가 됬다면 여행업 법인설립에 대해 설명드립니다.
-여행업 법인설립시 필요서류와 설립등기에 필요한 내용안내-
- 법무사에서 대행-
1. 각 여행업 사업에 맞는 자본금 증빙서류(잔액증명서1통)이 필요합니다.
- 주주 대표자의 개인통장에 자본금 입금후 잔액증명서1부를 발급하시면 됨
(* 잔액증명서 발급이 어려운 경우에는 연락주시면 해결방법을 제시해드립니다)
2. 임원(대표이사, 사내이사, 감사)들은 각자 개인인감증명서1통, 인감도장, 주민등록등본(or 초본)1통이 필요합니다.
- 임원중에 외국인이 있는 경우에는 전화로 문의바랍니다.
**중요**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중국인의 경우
여행업 등록신청 관련해서 외국인 임원(대표자 포함) 관련하여 요건이 까다로워져서 말씀드립니다. 서울시 다른 구청 4~5 곳 이상 확인했구요, 여행업 잘 내주던 구청도 문화체육관광부 하달로 외국인 서류를 제대로 아주 제대로 확인하고 있습니다.
1. 거소기간이 2년이 넘어야 국내서류로 제출 가능합니다. (국내거소사실증명서, 여권사본, 후견인등기사항부존재증명서)
* 거소기간이 2년이 안되면 현지 국가에서 범죄사실, 후견인 등 금치산자가 아님을 증명하는 서류를 발급해야한다고 합니다. 발급받으면 번역공증, 공사관확인 필요하구요
최근에 모든 구청이나 지자체에도 적용된다니 미리 확인하셔야 합니다.**
3. 법인 상호와 사무실주소, 주주구성, 자본금규모 등은 정하셔서 알려주시면 됩니다.
4. 정관 및 주주명부, 발기인총회의사록 등 법인설립시 필요서류들은 모두 작성해 드립니다.
* 상호는 기존의 똑같은 상호를 쓰고 있는 경우는 등기가 되지 않습니다.
인터넷등기소에서 검색하여 결정하세요..
http://www.iros.go.kr/ifrontservlet?cmd=INSEWelcomeNseFrmC
사업목적은 말그대로 어떤 사업을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표기하셔야 합니다.
아래 예는 여행업에 관련된 목적사항이니 참고바랍니다
1. 국내, 국외, 일반여행업
2. 외국인환자유치업
3. 여행정보제공업
4. 국내,외국 관광여행사의 대리점업
5. 항공권 예약, 발권 및 판매업
6. 선표 발권 및 판매업
7. 레저스포츠 및 문화예술 서비스업
8. 전시 및 행사 대행업
9. 여행,숙박, 레포츠, 면세점및 일반쇼핑, 중개알선
10. 골프 예약, 골프투어, 골프여행상품 개발,판매 및 관련 서비스업
11. 회원권 (골프, 콘도 등) 거래 및 중개, 컨설팅
12. 여행관련 용품, 출산,산후용품, 육아관련용품,화장품 도소매 및 수출입업
13. 전세버스 알선 중개업
14. 부동산 임대, 매매, 전대업
15. 위 각호에 관련된 컨설팅 및 관련서비스업
16. 위 각호에 관련된 통신판매업, 전자상거래
17. 위 각호에 관련된 부대사업일체
그냥 참고만 하시면 되고 모든 절차는 제가 대행해드리겠습니다.
법인설립이 다 되었다면 다음은
여행업등록(관광사업자등록) 신청과 필요서류 안내드립니다.
- 여행업 법인설립 후 사무실 관할 구청이나 시청에 관광사업자등록을 신청하여야 합니다.
1. 관광사업등록신청서 작성.
2. 여행업 사업계획서 작성.(향후3년간 여행알선 계획 및 추정 손익계산서 포함)
3. 임원명부 작성. (임원들 기본증명서 및 외국인등록사실증명원 제출)
4. 사무실 임대계약서 사본1부. (전대차계약서 및 전대동의서 포함)
- 사무실 임대계약시 반드시 용도가 사무실용도인지를 확인하셔야 합니다.
5. 개시대차대조표 1부.(세무사 확인 날인된 재무상태표)
6. 외국인투자법인인 경우에는 외국인투자등명서1부.
7. 수입인지대(30,000원), 면허세(67,500원) 납부해야합니다.
8. 등록증 발급기간은 접수후 7일이내에 발급됩니다.
개시대차대조표 , 사업계획서 등 모든 준비는 대행을 하니 걱정마시고 연락주시면 안내해드리겠습니다.
개시대차대조표, 사업계획서, 보증보험가입 등 어려운 걸 해결해 주는것 같이 광고하는 행정사, 세무사등의 광고를 많이 보셨을텐데요.
직접하셔도 되며 대행을 맡기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