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롬복서 한국인 관광객 1명 사망·1명 실종…"익사 추정"
 
 기사입력 2018-09-13 08:55 
 
 
   (자카르타=연합뉴스) 황철환 특파원 = 인도네시아의 유명 휴양지 중 한 곳인 롬복 섬에서 스노클링을 하던 한국인 관광객 1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인도네시아 롬복 경찰과 관련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롬복 길리 트라왕안 섬 해변에서 한국인 A(19)씨가 숨져 있는 것을 다른 관광객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현지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친구인 B(22·여)씨와 함께 오후 4시(현지시간)께 스노클링 장비를 들고 호텔을 나섰던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B씨는 아직 실종 상태"라고 말했다.

당시 길리 트라왕안 섬 주변 해상은 파도가 다소 강한 편이었지만 날씨가 나쁘지는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전날 저녁부터 섬 내와 주변 해역을 수색하고 있지만 아직 B씨를 찾지 못하고 있다.

경찰은 두 사람이 스노클링을 하다 강한 조류에 휩쓸려 익사했을 가능성 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은 "롬복 섬에 담당영사를 급파하고 수색 작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현지 당국과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2018년 8월 6일 인도네시아 롬복 섬에서 규모 7.0의 강진이 발생하자 롬복 앞바다 길리 트라왕안 섬에 있던 관광객들이 선박에 올라 대피하고 있다. [신화=연합뉴스자료사진]


hwang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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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해외여행지, 베트남·러시아·스페인 인기"
 
 

   
베트남 호이안[익스피디아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올해 추석 연휴 때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가 베트남·러시아·스페인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는 3년간 추석 연휴를 맞아 국내 및 해외를 찾은 한국 여행객의 데이터를 분석해 이같이 예상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3년간 가장 큰 폭으로 성장한 추석 연휴 해외여행지는 베트남이었다.
2015년 국가별 순위 13위에서 10계단 올라 작년에는 3위를 기록했다.
3년 연속 1, 2위를 지킨 일본과 미국 다음으로 많은 여행객이 찾았다.
2016년부터 급부상한 다낭과 함께 지난해에는 호이안과 하노이도 인기를 끌었다.
아시아 지역 외 여행지로는 러시아와 스페인의 인기가 예상된다.
러시아는 블라디보스토크의 인기로 2016년 처음 30위권 내에 이름을 올린 후 상승세를 이어왔다.
스페인 역시 같은 해부터 꾸준히 순위가 상승해 두 곳 모두 전년 대비 더 많은 여행객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
3년간 변함없이 1위 자리를 유지한 일본에서는 오사카, 후쿠오카, 도쿄와 오키나와의 강세가 이어졌다.
2위 미국에서는 라스베이거스와 뉴욕을 가장 많이 찾았다.
일본과 미국 외에는 태국(4위), 대만(6위), 괌(7위) 등 전통적인 동남아 휴양국가도 꾸준한 수요를 보였다.
연휴 기간 나홀로 여행을 떠나는 한국인 여행객은 더 먼 거리의 여행지를 찾는 경향을 보였다.
유럽을 찾은 혼행객의 비율은 전체 여행객의 2배가량 높았으며 아시아를 찾은 혼행객은 전체 여행객 대비 적었다.
국가별 순위 1위는 일본이 차지했으나, 최근 2년간 혼행객 인기 국가 순위 15위권 중 절반이 유럽에 해당했다.
독일, 스페인 그리고 이탈리아 순으로 많이 찾았다.
도시는 장거리 대표 인기 지역인 런던과 파리 외에도 빈, 뉴욕, 프라하, 멜버른, 바르셀로나 등 다양한 여행지가 순위권에 들었다.
아시아 내에서는 일본 도쿄와 후쿠오카, 태국 방콕, 싱가포르, 대만 타이베이가 꾸준한 인기를 보였다.
최장 열흘간의 휴일이 이어졌던 지난해 황금연휴에는 국내여행에 대한 관심도 도드라졌다.
제주, 서울, 부산, 강원, 경상, 전라 등 지역 순으로 많이 찾았다.
국내여행 수요는 제주와 서울에 집중돼 있던 것과 달라진 양상이다.
특히 강원 지역은 2015년 6위에서 2016년과 2017년에는 4위를 기록하며 국내 대표 여행지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평창 동계올림픽, 경강선 KTX 개통 등의 영향으로 강릉, 속초, 양양 등 주변 지역을 방문하는 이도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kamja@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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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중국 화남지역 FIT 의료관광시장 공략

(아시아뉴스통신= 선치영기자) 

 


대전시는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중국 화남지역 FIT의료관광시장 공략을 위해 광동 국제여유산업박람회에 참가했다.(사진제공=대전시청)

 

대전시는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중국 화남지역 FIT의료관광시장 공략을 위해 시, 한국관광공사 대전충남지사, 4개 의료기관 공동으로 광동 국제여유산업박람회에 참가하여 대전의료관광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홍보설명회 등을 개최했다.
 
광동 국제여유산업박람회는 올해로 13번째 열리는 중화권 최대 관광 박람회로, 매년 세계 55개국에서 3000여개 업체, 5000여명의 바이어, 50만명의 관람객이 참여한다.

 


 
시는 한국관광공사 대전충남지사와 4개 의료기관 공동(건양대학교병원, 대전선병원, EL치과병원, 벨라쥬여성의원)으로 대전의료관광 독립 부스를 운영하여, 3만 여명의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비즈니스미팅(B2B, B2C)과 의료체험·상담, 포토존 행사 등을 통해 대전의료 서비스의 우수성과 FIT 맞춤형 의료관광 상품을 소개했다.
 
또한 2019 대전방문의 해와 연계해 스카이로드, 한밭수목원, 대전 국제와인페어 등 대전의 대표 관광지와 축제를 소개하고, 중국대표 SNS인 위쳇, QQ 등에 의료관광 부스 인증샷 올리기 이벤트를 진행하여 의료관광 목적지로서 대전을 알리는데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 종합병원, 건강검진, 치과, 산부인과 등 대전의 선진 의료기술을 홍보한 결과, 광동 동방국제여행사 등 105개 여행사, 바이어와 신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푸젠성콜리지 등 10개 에이전시와 해외환자 송출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는 등 중국 화남 지역 FIT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한 기반을 조성했다.
 
이어 홍보단은 중국 현지 에이전시와 여행사, 다국적보험사 등 관계자 70여명을 대상으로 1:1 비즈니스상담 및 의료관광 홍보 설명회를 개최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원방연 보건정책과장은 “올해 중국 방한단체관광 금지조치가 점차 해제됨에 따라 중화권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한 선제적 마케팅이었다”며“이번 박람회를 통해 네트워크를 구축한 에이전시, 여행사 등과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중국 화남지역의 잠재 고객들을 집중 공략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시는 중국과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이번에 계약 체결한 에이전시 중 의료 협력에 적극적인 에이전시를 선발하여 대전의료관광 현장 체험행사를 11월경에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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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관광' 들여오고 '화장품' 내보내라
 

 

 


▲ 7일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18 인차이나포럼'에 참석한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상훈 기자 photohecho@incheonilbo.com

지난 7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 '2018 인차이나 포럼'에서 전문가들은 인천, 한국의 경쟁력 있는 산업으로 바이오·뷰티 산업을 꼽았다. 특히 한국, 중국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시장 규모 확대는 물론 양 국가가 상생할 수 있다는데 뜻을 같이했다.

 


 
▲지역 의료관광 활성화 전략 필요

 한국의 의료관광은 2009년 의료법 개정 이후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2016년 외국인환자 유치실적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7년 4월 기준 36만4189명의 외국인환자가 우리나라를 찾았다.

이 중 서울은 59.5%를 차지하는 21만6657명, 경기 5만5112명(15.1%), 대구 2만1100명(5.8%), 부산 1만7505명(4.8%), 인천 1만2992명(3.6%) 등으로 집계됐다. 대구와 부산의 경우 비수도권임에도 수도권인 인천보다 순위가 앞선 것이다.

 

 김창희 인천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는 인차이나포럼에서 지역별 의료관광 실태와 핵심 역량을 도출하기 자신의 조사 결과물을 발표했다. 그는 편의성, 의료기관, 뷰티패키지, 관광 등 4개 분야로 나워 지역의 의료관광을 평가했다.

 

 부산의 경우 의료기관과 관광지가 밀집된 것으로 확인됐다. 역과 정류장 등에 충분한 안내 정보는 없으나 부산의료관광재단에서 제공하는 의료관광지도를 통해 별도의 안내 정보 없이도 충분히 이동이 가능했다. 또한 편리한 대중교통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다양한 서비스와 상품을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아울러 종합정보센터 위치도 의료관광객의 수를 늘리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했다.

외국인 관광객 대상의 종합정보센터가 단지 내에 위치해 사전의 충분한 준비 없이도 상담사를 통해 의료서비스와 지역관광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제공받을 수 있었다.

 

 김 교수는 '의료, 뷰티, 관광 산업의 현 주소: 경영학적인 관점에서'란 주제발표에서 "의료관광객과 병원장, 의료관광산업 내부 이해관계자 등 전문가 집단과의 충분한 인터뷰를 통해 현 의료관광 실태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구하고 새로운 이슈를 발견하는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중국 온라인쇼핑시장을 노려라

한국화장품기업이 세계시장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중국 온라인쇼핑 시장 공략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박정일 'Digiant Gloval'사 대표는 '중국 온라인쇼핑 시장전략-한국화장품기업의 도전과 기회' 주제발표에서 중국 온라인쇼핑 시장을 소개했다.

 

 박 대표에 따르면 2017년 중국 온라인쇼핑 거래규모는 6조1000억 위안으로 2016년 대비 29.6% 상승했다. 그 중 수입제품 해외직구 규모는 1113억4000만 위안에 달한다. 향후 상승세는 다소 완화될 전망이나 온라인쇼핑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화장품은 해외직구제품 및 수입제품 중 선호도 2위를 차지한다. 현재 중국 핵심 소비층인 80년 이후 출생 세대와 가장 잠재력 있는 소비층인 90년 이후 세대들은 모두 화장품을 선호도 최선순위로 꼽았다.

 

 박 대표는 중국소비자가 온라인쇼핑시 정품보증과 가격할인, 활발한 프로모션 등을 중요 요소로 삼는만큼 이에 걸맞은 시장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EC 플랫폼을 선택해 온라인 판매를 개시해야 한다.

 

 일정기간의 테스트 운영을 통해 브랜드 평판과 신뢰를 구축한 후 채널을 확장해야 한다"며 "현지 온라인쇼핑 운영팀과 고객서비스팀을 선정해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은 브랜드와 소비자자간의 신뢰도를 쌓는데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했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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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공포에 해외여행 발목 잡히나… 외교부, 여행경보 '만지작'


 

 

강남구 테헤란로77길 17 삼성동 승강빌딩 6층
10일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 중동국가 여행경보 단계. /사진=홈페이지 캡처


일본을 강타한 태풍과 지진에 이어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까지 발생, 국민의 해외여행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최근 쿠웨이트를 방문한 우리 국민 A(61)씨가 메르스 양성판정을 받은 상황이라 2015년 메르스 공포(185명 발생, 38명 사망)가 재현될지 염려가 크다.

우리 외교부는 지난 8일 메르스 양성 판정에 따른 쿠웨이트 방문 안전 공지를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이 공지에서 외교부는 쿠웨이트 및 중동지역에 거주하거나 여행을 계획하는 국민들이 메르스에 감염되지 않도록 개인위생에 각별히 유의(호흡기 환자 및 낙타와의 접촉 회피 등)할 것을 당부했다.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에 따르면 10일 현재 쿠웨이트는 여행경보제도에 따라 여행유의가 필요한 ‘남색경보’ 지역에 해당한다.

이는 치안 상황 등을 고려한 남색경보로 이번 메르스 사건과 관련한 경보단계는 아니다.

여행경보는 통상 치안정세, 테러위험, 정정불안, 자연재해 등 현지 모니터링과 외교부 재외공관의 조정건의를 통해 단계가 조정된다.

우리 정부가 국민의 국외여행 안전을 위해 실시하는 여행경보제도와 단계별 행동요령은 4가지다. ▲1단계(남색경보)-여행유의(신변안전 유의) ▲2단계(황색경보)-여행자제(여행필요성 신중 검토/신변안전 특별 유의) ▲3단계(적색경보)-여행취소 또는 연기/철수권고 ▲4단계(흑색경보)-여행금지/즉시 대피 및 철수다.

이 기준에 따라 쿠웨이트는 1단계(남색경보) 여행유의 지역에 해당한다. A씨가 경유했다고 알려진 두바이(아랍에미리트)는 현재 여행경보 단계가 없다.

또 정부는 사태의 긴급성에 따라 별도의 여행경보 제도를 발령한다. 단기적 위험 상황에 대응하는 특별여행경보가 그것인데 중·장기적인 여행안전정보 제공에 초점을 둔 여행경보와는 차이가 있다.

특별여행경보는 ▲1단계(특별여행주의보)-적색경보에 상응하는 철수권고 ▲2단계(특별여행경보)-기존 여행경보단계와 관계없이 즉시대피로 나뉜다.

특별여행경보는 최근 태풍과 지진 피해를 입은 일본이나 이번 메르스 사건과 관련한 쿠웨이트에 발령되지 않은 상태다.

이에 따라 사태 확산 추이와 여행경보 단계 조정을 고려한 국민의 해외여행 주의가 각별히 요구된다.

박정웅 기자 parkj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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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엔 패션…전세계 여행객 43% "SNS인증 위해 옷차림 신경"
 

 
 
   
부킹닷컴, 29개국 2만1500명 대상 설문 조사 진행
패션은 여행 만족도에 중요 요소로 나타나


 

부킹닷컴 제공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여행을 더 재밌게 즐기려면 옷차림부터 신경 써야 할까. 전 세계 여행객에게 있어 여행의 만족도와 패션의 상관관계가 뚜렷하다는 흥미로운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왔다.

7일 온라인 숙소 예약 플랫폼 부킹닷컴이 패션 스타일이 여행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에 따르면 전 세계 여행자들의 절반(48%) 가까운 응답자가 '멋진 여행 패션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이 설문조사는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29개국 2만1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조사 응답자의 39%가 평상시보다 여행 중 더 자신감을 느낀다고 응답했다. 10명 중 4명은 '옷차림'이 자신감 있는 여행의 필수 요소라고 응답했는데, 이는 '여행지에서 누릴 수 있는 상대적 익명성'이라고 답변한 응답자의 비율(35%)보다 높다.

◇여행은 스타일 변신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

이번 조사에 참여한 전 세계 여행객의 43%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업로드용 사진을 위한 옷차림에 특히 신경 쓰고 있다고 밝혔다. 심지어 응답자의 19%는 액티비티(활동)보다 여행 중 입을 옷에 더 많은 돈을 투자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또 휴가를 통해 일상에서 시도해보지 못했거나 숨겨왔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옷차림에 도전해보고자 하는 여행객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35%는 평소보다 여행을 할 때 더 밝고 화려한 옷을 착용하게 되며, 25%는 여행지에서 한층 더 과감한 스타일의 의상을 시도하게 된다고 답변했다. 오직 9%만이 여행 중 평소보다 더 절제된 옷차림을 한다고 밝혔다.

또 응답자의 47%가 여행을 통해 스타일 변신을 생각했다고 답변할 정도로 휴가 중 스타일링에 대한 고민은 일상으로 복귀한 뒤에도 짙은 여운을 남기는 것을 알 수 있다.

◇30% 응답자, "동행보다 더 멋져 보이고 싶다"

패션은 여행 기간 자신감 외에도 여러가지 감정을 느끼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 중 옷차림에 따라 느끼는 감정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단어는 '편안함'(60%), '여유로움'(50%), '자유로움'(43%)이었다.

여행 패션을 결정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는 친구(69%), 가족(60%), TV 프로그램(44%), SNS 패션 인플루언서(37%) 순으로 나타났으며, 여행 과정에서 스타일 변신을 고민하게 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보였다.

이밖에도 응답자의 30%가 동행인보다 멋진 옷차림을 하고 싶은 욕구를 느끼며, 이를 염두에 두고 여행 가방을 꾸린다는 흥미로운 답변을 하기도 했다.

이번 설문조사와 관련해 부킹닷컴 관계자는 "최근 '인생 사진' 하나쯤은 남겨야 비로소 여행이 완성되는 시대다"며 "세련된 아파트의 발코니, 화려한 빌라의 인피니티 풀과 같은 배경만큼이나 최상의 스타일링 또한 중요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밝혔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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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온누리여행사, 돌연폐업…관광객 현지에 발 묶여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NS홈쇼핑 등 홈쇼핑에서 패키지 여행상품을 판매하던 e온누리 여행사가 3일 폐업해 여행 중이던 고객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e온누리여행사는 자사 홈페이지와 고객에게 "경영악화로 3일 폐업하게 됐다"며 "금전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피해를 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e온누리여행사는 2017년 11월 출범한 종합 패키지 여행사로, NS홈쇼핑 등을 통해 중국 장자제, 베트남 호찌민, 다낭 여행상품 등을 판매했다. 최근에는 SK스토아와 위메프에서도 여행상품을 판매했다.

 

 e온누리여행사의 패키지 여행상품을 구매해 이달 1일부터 이날까지 중국 장자제로 여행중인 31명은 현지에서 가이드와 버스 기사의 여행 중단으로 거리에 나앉게 됐다고 하소연했다.

 

 한 고객은 연합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가이드가 장자제에서 버스로 10시간이 걸리는 중경공항까지 돈을 내지 않으면 운행할 수 없다고 해 경찰과 대사관에 문의해 버스를 대절했다"며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노숙하는 등 여행을 망친 31명 여행객은 보상받을 기약도 없는 상황"이라고 하소연했다.

 

 이들 여행객은 7월 7일 홈쇼핑에서 장자제 패키지 여행상품 소개를 보고 지난달 18일 예약금을 내고 이달 1일 출발해 이날 도착할 예정이었다.

 

 e온누리여행사는 "현금 결제 구제신청은 한국여행협회 홈페이지(WWW.kata.or.kr)를 통해 피해를 접수하면 심의 후 절차에 따라 구제받을 수 있다"며 "카드결제 구제신청은 결제한 카드사에 문의해 취소하면 된다"고 알렸다.


indi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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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보라카이섬 하루 관광객 1만9천명으로 제한
 
 
 


    "지속가능한 관광 위한 조처"…해변 음주·흡연 금지

(하노이=연합뉴스) 민영규 특파원 = 환경정화를 위해 전면 폐쇄됐다가 오는 10월 26일 다시 문을 여는 필리핀의 유명 휴양지 보라카이 섬에 하루 허용되는 최대 관광객 수가 1만9천명 가량으로 제한될 전망이다.

일간 인콰이어러는 5일 에피마코 덴싱 필리핀 내무부 차관의 말을 인용해 보라카이 섬의 수용한계는 하루 5만5천 명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필리핀 자연자원환경부가 현지 대학 연구소에 의뢰한 조사의 결과로 주민과 근로자 3만6천 명, 관광객 1만9천 명으로 구성된다.

 

 

 

필리핀 보라카이 섬 [EPA=연합뉴스 자료 사진]


덴싱 차관은 "보라카이 섬이 폐쇄되기 전에는 하루 평균 7만 명이 머물러 수용 능력을 1만5천 명가량 초과했으며 노동절 등 연휴 때는 체류 인원이 무려 10만 명에 달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에두아르도 아노 내무부 장관도 최근 "보라카이 섬이 오는 10월 다시 문을 열면 약 1만9천 명의 관광객 입장이 허용될 것"이라며 "이는 섬의 수용 능력을 고려한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그러나 덴싱 차관은 "제한할 관광객 수가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다"면서 "자연자원환경부가 최종 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필리핀 당국의 이 같은 조처는 보라카이 섬의 환경보호와 지속가능한 관광 산업을 위한 것이라고 현지 매체들이 전했다.

당국은 또 보라카이 섬 해변에서는 음주와 흡연을 금지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4월 26일 보라카이 섬이 폐쇄되기 전까지는 하루 평균 3만4천 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

지난해에는 200만 명이 넘는 국내외 관광객이 방문했다.

우리나라 관광객도 선호하는 휴양지라 올해 들어 지난 2월까지 찾은 외국인 관광객 26만2천여 명 가운데 8만8천여 명이 한국인으로 집계됐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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